“병든 노모를 두고 어찌 떠날 수 있겠습니까?”
나의 선생님이 자신이 속한 교회를 비난하던 이들에게 했던 이 말이 계속 생각나는 밤이다.
그 교회에서 나고 자라 선생이 되었기에 더욱 그러했을 터.
교회에 대한 십수 년의 고민을 나는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모양이다.
병든 교회, 잠든 교회, 망가진 교회를 보며 쓰리고 괴롭고 슬픈 밤이다.
차라리 비난하고 도망칠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저장 창고 > 온갖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5월 18일 (0) | 2019.05.18 |
|---|---|
| 새벽 3시 20분 (0) | 2019.05.15 |
| 커피] 예멘 모카 마타리 (0) | 2019.05.14 |
| 오늘의 고민, 페이스북 (0) | 2017.09.22 |
| 오늘의 고민 하나 (0) | 2017.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