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logical reading of Scripture(s) as cumulative reading Theological reading of Scripture(s) as (a kind of) cumulative reading 리처드 헤이스의 Echoes of Scripture in the Gospels 중 아쉬운 점(1) 리처드 헤이스(Richard B. Hays)의 Echoes of Scripture in the Gospels 는 정말 뛰어난 책임이 분명한데, 그럼에도 아쉬운 점들이 보일 때가 있다. (완독하거나 철저히 연구한 건 아니므로 읽어가면서 그때그때 든 생각을 기록에 남겨두려 한다) 먼저 마태복음을 다루는 부분에서 산상수훈을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는 점이 대단히 아쉽다. 물론 산상수훈 부분만 제대로 다루려 해도 Hermeneia 주석 정도는 아니겠지만 방대한 단행본이 필요할 수도 있기에 어느 정도 이해하는 편. 그 다음으로 마태복음 8장 1절부터 4절 사이에 나오는 피부병자를 고친 사건을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는 점 또한 아쉽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하나님 나라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 문제이 누구인가와.. 집단 히스테리의 전염(리 대니얼 크라비츠, <감정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중) 광기의 시대, 기억을 위한 참고 기록으로 남겨둔다. 역사학자 노먼 콘(Norman Cohn)에 의하면 정말 믿으려고 들면 히스테리는 실체와 힘뿐 아니라 잔혹함까지 갖추게 된다. 히스테리가 지나는 길목에는 무수한 사람들이 휩쓸리지만 대개는 편집증 환자가 아니라 그저 아프고 굶주리거나 겁에 질린 이들이다. 정말이다. 집단 히스테리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인간 행동의 본질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성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흥분의 덫에 걸려들며 얼마나 쉽게 격정에 휘말리는지 알아야 한다. 히스테리가 어떻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오가며 이성의 고삐를 끊고 존립 기반을 발밑에서부터 낚아채는지 볼 수 있어야 한다. 히스테리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고 이성적인 사람을 무장해제하며 그 과정에서.. 신간] 헤르만 바빙크의 기독교 윤리학 바빙크의 기독교 윤리학 영역본 제1권이 출간됐다. 부제는 ‘Created, Fallen, and Converted Humanity’.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 후반부에 나타나는 순교자와 성인에 대한 존경 아우구스티누스의 제22권 8장 이하에서는 마지막 때의 육체의 부활을 변증하면서 기적의 가능성을 논증하고 있다. 그 가운데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성인들과 순교자에 대한 존경인데, 초기 기독교회 안에 있었던 기적의 사례와 성인 숭배로 나아갈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나타난다. 물론 교부는 기적과 성인/순교자를 연결시키면서도 표적으로서의 의의를 강조하고 있지만 성례전과 성인 숭배에 있어서의 역사적 오류가 나올 수 있는 문을 열어놓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제22권 12장 이하에서는 육체의 부활을 비웃는 비신자들의 비난을 다루는데, 낙태아와 기형을 지닌 이들의 부활 때 지니게 될 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 흥미로운 언급이 제22권 19장 2절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의 몸을 다룬 다음 3절에 등장하는.. 5월 18일 올해도 어김없이 5월 18일이 돌아왔다. 17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망월동의 개구리 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주변은 언제나처럼 평온하다. 허나 39년이 지나 이제야 들려오는 소식들, 또 그 긴 시간이 지나도 부끄러움도 모르고 지껄이는 소리들이 뒤섞여 있다, 공존할 수 없는 채로. 자기가 정의인 이들에게 화 있으리라. 새벽 3시 20분 새벽 3시 20분, 신문 배달 오토바이가 다녀갔다. 나는 아직 대학원 수업 준비 중. 제대로 읽는다는 건 참 고된 일이다. 커피] 예멘 모카 마타리 지난 번에 엘아르카에서 예멘 모타 마타리 원두를 보내줬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 공동구매 통해 구입한 원두는 기대했던 것보다 꽤나 아쉽다. 원두 자체도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원두를 어떻게 볶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걸 새삼 느낀다. 그나저나 예멘 모카 마타리 원두는 내린 다음 조금 식었을 때 마시는 게 아주 맛있는 듯. 이전 1 2 3 다음